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시 프로덕션 (문단 편집) === 전성기에서 몰락까지 === [[데즈카 오사무]]가 당시 농촌이던 도쿄도 [[네리마구]] [[후지미다이역(도쿄)|후지미다이]]의 [[대지]]를 사서 1960년 8월에 사저를 신축하고, 그 남은 공터에 임시적으로 작은 콘크리트 창고 건물을 짓고 애니메이션 제작 실험실로 이용했다. 일부러 도쿄의 중심부에서 멀리 벗어난 변두리 [[네리마구]]로 이사를 온 이유는 [[토에이 동화]]가 네리마구에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만화 [[블랙 잭(만화)|블랙잭 창작비화 ~데즈카 오사무의 일터로부터~]]에 건물의 건축 과정([[:파일:무시프로 설립과정1.jpg|1]], [[:파일:무시프로 설립과정2.jpg|2]], [[:파일:무시프로 설립과정3.jpg|3]])이 나오는데, 데즈카는 땅을 살 때부터 본인이 살 집을 땅의 한쪽 구석에 지었고, 나머지 8할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지을 면적으로 남겨두었다. 그리고 1962년 4월에 무시 프로덕션 제1스튜디오를 완공한다. 이윽고, 스태프로 토에이 동화 출신 사카모토 유사쿠와 오토기 프로덕션[* 신문만화 <후쿠쨩> 작가 요코야마 유이치가 세운 애니메이션 제작사. 당시 스태프 수는 20~30명으로 토에이의 1/10 규모였다.] 출신 야마모토 에이이치를 합류시켰다. 이 셋은 1962년 실험작품 <어느 길모퉁이 이야기>를 만들어 제1회 오후지 노부로상 등을 받았고, 1963년 일본 최초 주간 연재 20분 애니메이션 [[철완 아톰]]을 제작하면서 일본 TV프로그램에 주간 [[TVA]] 제작 붐을 일으켰고, 업계 최초로 해외 진출을 했다. 주로 [[밀림의 왕자 레오]], [[리본의 기사]], [[도로로]] 등 데즈카 만화를 애니화했다. 타 만화가 작품을 원작으로 제작한 것 중 가장 유명한 건 [[내일의 죠/애니메이션|내일의 죠]]이다. 작품의 성공으로 스태프 수도 조금씩 늘어 1964년 230명, 1966년 400명이 됐다. 신생 제작사라 데즈카 오사무가 직접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급료의 2배를 주겠다.''' 라는 조건으로 사람들을 스카우트하고 다녔다고 한다.[* 너무 대놓고 뻔뻔스럽게 토에이 동화 퇴근길에 회사 정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우리 회사로 오라고 스카웃 제의를 해서, 토에이 동화가 곤란해 하며 적어도 퇴사한 후에 6개월 정도는 지난 후에 모셔가는 것은 어떠냐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직원들 상당수가 자동차를 끌고 다닐 수가 있었고 [[데자키 오사무]]와 [[아라키 신고]]처럼 만화가를 포기하고 애니메이터가 되는 사람들도 있었다. [[https://gendai.ismedia.jp/articles/-/75170?page=3|#]] 그리고 종종 저임금에 시달리던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애니메이터가 이 회사 작품을 몰래 그려주는 경우도 있었다. [* [[오오츠카 야스오]], [[오쿠야마 레이코]] 등의 애니메이터가 토에이에 비밀로 하고 이 회사 작품에 참가한 적이 있다.] 그럼에도 한국 및 일본에서는 애니메이터를 저임금으로 착취하는 회사라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1960년대 말부터 데즈카의 인기 만화 원작이라는 소재가 고갈되고, 데즈카 사장의 독단적 제작방식과 라이벌 회사와의 경쟁, 지나친 인건비, 인력난 등으로 제작비와 인건비의 빚이 쌓이자 1966년 기준 4백 명에 이르던 종업원이 이듬해를 기점으로 점점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사카모토 유사쿠 등 초기 멤버들이 회사를 떠났고, 1968년에 데즈카 사장이 [[데즈카 프로덕션]]이라는 독자 회사를 세우고 1971년에 무시 프로덕션의 사장직을 사임하면서 주로 데즈카와 관계없는 애니들을 제작해 오다가 1973년 8월 관계사 무시프로덕션상사가 파산됐고, 말기에는 은행으로부터 차입을 못 받아 방송사들의 발주까지 끊겨 11월에 최종 도산했다. 남은 직원들은 [[신에이 동화]]의 전신격인 A 프로덕션으로 모였다. 이 회사는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쫓겨난 사람들도 불러 모았는데 연출을 중시하는 무시 프로덕션 출신과 작화를 중시하는 토에이 출신들의 스타일 차이, 서로가 서로 때문에 직장을 잃었다는 원망 때문에 싸움이 끊이지 않았으며 얼마 안 가서 해체되었다. 그리고 남은 직원들은 뿔뿔이 흩어졌다가 훗날 다시 뭉치는데 이 회사들이 [[선라이즈(브랜드)|선라이즈]], [[매드하우스]]이다. 박력있는 액션과 풍부한 움직임의 작화를 좋아하는 멤버는 선라이즈로, 정적인 연출과 아름다운 화면을 중시하는 멤버는 매드하우스로 들어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